블로그링크를 오픈한 이후로는 정말이지 정신이 없는 하루들이 계속되고 있네요.
오늘도 몇몇 기능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에스프레소 더블' + '아이스 아메리카노x2' 섭취하고
조금 부족한듯(?) 하여 퇴근길에 아메리카노 한잔더 장전하였습니다.

커피를 홀짝거리며 이렇게 키보드 도닥거리고 있는데.. 지금이 제 삶에 행복을 주는 시간중의 하나입니다.
(뭔가 오덕후느낌이.. ^^)

사실 블로그링크를 오픈하고 바로 다른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었습니다.
세부적인 컨셉은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사진을 온라인상에서 쉽게편집할 수 있고,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퍼가기' 라는 컨셉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였기에 이름도 펌픽(permpic) 으로 하였죠.

제가 기획하고도.. 딱 떨어지는 전략방향이 너무 맘에들어(자뻑), 약 3달간 매달렸습니다.
덕분에 언젠가는 배워두어야지~ 했던 플래시도 실컷 해보고 나름 재미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디자인도 능력이 미치는 안에서 많이 노력했고요.

헌데 오늘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당분간 미루어 두는것으로 결정했습니다.
펌픽에게는 조금 미안하지만 우선을 블로그링크를 조금더 발전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숨겨두기 아쉬운 마음에 스샷한장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추가 스샷! ^^;;



기대보다 너무 많은분들이 성원해 주셔서 블로그링크에 저의 모든시간을 다 써도
기대를 채워드릴 수 있을지 걱정되거든요

참 재미있습니다.
어디로 튈지 정말 모르겠어요.
3개월을 굳은 믿음으로 준비했는데.. 3일동안 만든 블로그링크가 그걸 포기하게 만드네요 :)

어찌되었던... 후회할 선택은 아닌듯합니다.
결정했으니 다시 달려봐야죠. 펌픽에게는 조금 미안하지만 말입니다 ^^;

......

컴퓨터에 관심을 가져준 나의 과거에 감사합니다.
이제 컴퓨터없는 나는 상상할 수 없어요.

17살... 더이상의 학교진학을 포기하는 이상한(?) 선택을 한 과거의 나에게도 감사합니다.
그덕분에 더 열심히 할 수 있었고, 배움의 소중함을 알았습니다.

우연히 실행파일을 열어보고 빼곡한특수문자에 강렬한! 호기심을 느끼고 '개발'을 공부한
그리고 개발자로써 일했던 과거에게 감사합니다.
이제 집을 지을 수 있게되었습니다. 네트웍이라는 땅 위에요.

수많은 실수와 만행(?)을 저질렀던 과거에게 감사합니다.
실수를 통해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기획' 자로써의 길을 걸어가기로 결정했던 과거의 나에게 감사합니다.
하나의 상상을 검증하고, 실현시키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더군요.

앞으로의 '나'를 만들어갈 과거님. 그리고 미래님. 잘 부탁합니다.
항상 선택한일을 함에 혼신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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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강풍 2007/10/09 00:18  수정/삭제  댓글쓰기

    쉽지않은 결정, 그럴수록 뜻깊은 의미를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날이 가득하세요.
    ^^; 펌픽, 네이밍센스가 쥑입니다. 기대됩니다. 흐~

  2. BlogIcon 블루그 2007/10/09 00:23  수정/삭제  댓글쓰기

    Endless9님
    좋은 서비스 오픈하시고 멋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저의 메인블로그는 참가했습니다.^^

  3. BlogIcon 정기 2007/10/09 00:49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시군요.. 저도 학창시절 혼자 작은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어보고
    자뻑에 빠져본적이 있던터라 참 공감이 가네요. ^^
    기획자로서 계속해서 멋진 서비스가 하나하나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

  4. BlogIcon 이장 2007/10/09 03:27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Endless 하실것 같아요.

    • BlogIcon 왕효근 2007/10/09 18:02  수정/삭제

      ㅎㅎㅎ
      이장님께 이 리플을 달고있는 이 순간!
      기다리고 기다리던 6시가 되었습니다.
      모두 이장님 덕분입니다. 으하하하하하

      칼퇴근 하겠습니다.
      여러분 내일 봐요~

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