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인과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다가 연봉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내 연봉은 너무 작아! 라고 말하는 지인의 이야기는 1억 연봉자와
자신의 시간당 수입을 비교하며 슬퍼하는 모습으로 마무리 되었죠.

혹시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연봉이 1억이면 시간당 3만원 정도를 벌어들이는 것이더라구요.
연봉이 4천만원이면 1.2만원 정도이구요.

지인의 말을 그대로 전하면
'커피 한잔도 5천원인 세상인데 내 한시간이 1만원의 가치뿐이라니.. ㅎㄷㄷ'^^;;
뭐.. 깊은 생각으로 한 이야기라기 보다는 분풀이용 푸념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기분나쁘게 들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전하지 못했던
머리속의 생각들을 블로그에 끄적여 봅니다.

1. 내 시간의 가치는 내가 정하는 것입니다.

내가 주로 소속된 회사로부터 돌려받은 시간의 가치나,
또 다른 노력의 대가로 돌려받는 시간의 가치는,
내가 정한 내 시간의 가치와 반드시 비례합니다.

스스로 내 시간의 중요함을 알고, 그것을 낭비하지 않을때..
타인도 자연스럽게 내 시간의 가치를 인정하게 됩니다.

관련글 : [1] 86400
            [2] 54000

2. 회사에서 인정하는 나의 가치는 내 전체의 일부일 뿐입니다.

실제로 나의 가치중에 하나의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것은 일부분에 집중되고 한정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당신은 그것 이외에 수많은 가치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단지 문제는 그것을 스스로 자각하고 있는가? 에 대한 부분입니다.

최근의 고용은 과거에 비해 훨씬 입체적입니다.
내가 고용자임과 동시에 피고용자일수 있고,
또 어느곳에도 고용되어 있지 않지만 여러곳으로부터 재화를 지불받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또 다른 가치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종류의 수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얼마인가요?
스스로 생각하는 가치에 맞게 적절히 활용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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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Endless9 2008/02/22 14:16  수정/삭제

      휴.. 다른 리플들에 밀려 이제야 보게되었네요 ㅠ ㅠ

      저도 요즘 비슷한 고민들을 하고있습니다.
      정량화된 수치 때문이라기 보다는...
      과거의 기억들 때문에요.
      머리속이 복잡한 요즘 입니다 ㅋㅋ ^^

  1. BlogIcon Evelina 2008/02/25 22:55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네요. 공감도 되는 부분이구요. 조금씩 사회를 알게되고, 일을 하다보니 예전에는 하지 않았던 푸념도 있지만, 보이지 않는 것들도 보이게 되네요. 공감되고 멋진 말인 것 같아 한마디 적고 갑니다. ^^

    참, 하시고 계시는 일들도 모두 잘되시길 바랍니다. 2년후의 창업이면, 지금의 고생과 경험들이 큰 자산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멋지게 시간을 쓰고 있는 효근님을 보니 제가 왠지 부끄러워지네요. 아무튼, 화이팅입니다!

    • BlogIcon Endless9 2008/02/26 20:39  수정/삭제

      항상 이런생각을 하기는 하지만.. 행동과 100% 일치시키는 것은 언제나 어려운일 같아요.

      블로그 방문드렸다가 한참을 둘러보고야 리플 남깁니다.
      멋진 사진과 이야기 잘 보았습니다 :)

믹시